자주 묻는 청약통장 질문 TOP 4
2024. 03. 21
질문 1) 청약 통장은 어디서 만들까요?
청약 통장, 일명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는 모든 은행에서 2.1%로 동일해요. 즉, 어떤 통장을 만들든 간에 혜택의 차이는 없다는 말이죠.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경남 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니, 현재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는 은행에서 만드시면 돼요.
단, 현재 만 34세 미만인 세대주이시라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 주택드림통장)을 추천드려요. 가입기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최대 연 3.3%의 금리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또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근로소득자는 원금 최대 연 600만 원에 대한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도 있어요.
질문 2) 청약 통장 2년만 채우면 만점 아닌가요?
규제지역의 민간분양주택에 청약할 때 일반공급 1순위 조건이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예요. 이는 규제지역에 노부모 부양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지원할 때도 적용돼요.
비규제지역의 경우, 2년을 채우지 않아도 1순위 지원조건은 만족할 수 있어요. 비규제지역 수도권에서 청약할 때의 일반공급 1순위 조건은 1년, 비규제지역인 비수도권에서 청약할 때의 일반공급 1순위 조건은 6개월에 불과해요.
하지만 2년과 1년, 6개월은 모두 1순위 지원을 위해 최소로 갖춰야 할 조건일 뿐, 가입기간이 길수록 당첨에 유리해요.
민간분양 일반공급에서 사용하는 가점제에도 청약 통장 가입기간 항목이 있고, 다자녀 특별공급과 공공분양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사용하는 배점제에도 청약 통장 가입기간 항목이 있어요.
따라서 주택청약에서 청약 통장 가입기간 2년이라는 것은 최소 지원자격일뿐 "만점"과 같은 제도는 없어요.
질문 3) 얼마까지 계속 납부해야 하나요?
만약 지원하실 주택이 LH, SH, GH 등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이라면, 청약에 당첨되기 직전까지 꾸준히 넣으셔야 합니다. 이는 납입 횟수 또는 납입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지원하실 주택이 롯데건설, 금호건설, 현대건설 등에서 "민간분양" 주택이라면,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만족하면 얼마나 꾸준히 납입했는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공고일 전에 일괄 선납으로 예치하셔도 지원자격을 만족할 수 있으니, 최소 예치금만 만족해 두시고 더 이상 납입금을 넣지 않으셔도 돼요.
● 국민주택 민영주택 차이 (청약 조건, 당첨자 선정방식)
질문 4) 깨고 다시 만들면 안 되나요?
청약통장을 깨면 가입날짜가 초기화돼요.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청약통장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가입 날짜가 오래될수록 당첨확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점이 아깝지 않으신 경우에만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또한, 청약통장을 담보로 대출도 가능해요. 현재 청약통장에 저축하신 금액의 95%까지도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은행 별로 다르니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은행 별 주택청약 담보대출 금리
※ 대출방식 (일시상환, 마이너스통장 - 가산금리 0.5% 추가)에 따라 적용 금리가 달라질 수 있어요.
청약통장 담보대출 금리 (22.11.7) | |
KB국민 | 3.37% ~ 4.81% |
신한 | 5.22% |
하나 | 6.263% |
우리 | 3.24% |
NH농협 | 6.3% |
이런 글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