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모음] 청약 동시에 두 개 넣을 수 있나요?

[Q&A모음] 청약 동시에 두 개 넣을 수 있나요?

2024. 06. 13

안녕하세요? 맞춤분양입니다 :)
 
맞춤분양은 지난 토요일,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박람회에 참가했어요!

비가 많이 와서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부스에 찾아와 주셨고, 포스트잇과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주택 청약에 대한 질문을 많이 남겨주셨어요!

 
오늘 그 질문들을 주제별로 모아 답변을 드려보려고 해요!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 1. 청약 조건 ]

Q1) 청약 동시에 두 개 넣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한 공고에 한 사람 당 일반공급 1번, 특별공급 1번 총 2번 지원할 수 있어요! 둘다 당첨되면 일반공급 당첨은 자동으로 무효처리되고 특별공급 당첨건만 인정돼요.
 
서로 다른 공고에 대해서는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고끼리는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요.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공고를 동시에 지원하면 둘 다 부적격으로 당첨취소가 돼요. 
 
 

Q2) 1순위 조건과 참여방법은?

(일반공급) 1순위 조건은 어떤 "지역"에 있는 어떤 "주택"에 지원하시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국민주택은 1순위 조건을 얻기 위해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납입횟수를 충족해야 하고, 그 기준은 지역마다 달라져요. 민영주택은 1순위 조건을 얻기 위해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예치금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그 기준은 지역과 지원하려는 평형에 따라 달라져요.

 

지원하시는 주택과 지역에 따른 1순위 조건을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는 가이드를 소개해드릴게요 👇
 
별도의 참여방법은 없어요. 1순위 조건을 충족하면 인터넷에서 청약을 하실 때에 1순위 신청날짜에 맞춰 지원을 하시면 돼요.
 
[관련가이드]
국민주택 민영주택 차이, 청약 1순위 조건
 
 
 
 

[ 2. 청약 통장 ]

Q3) 매달 얼마를 넣어야 적당한가요?

원하시는 주택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10만 원을 추천드려요.

*2024년 11월 1일부터 25만 원으로 상향


국민주택을 원하신다면 매달 인정되는 납입인정액을 최대화하기 위해 10만 원씩 넣는 것이 좋아요. 민영주택을 원하신다면 매달 납입금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납입하지 않고 유지만 해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국민주택이 뭔지 민영주택이 뭔지 구분하기 어렵다, 미래에 어떤 주택에 지원하게 될 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하시면 안전하게 10만 원씩 매달 납입하시는 게 좋아요.
 
[관련가이드]
청약통장에 매달 얼마씩 넣는게 좋을까
 
 

Q4) 어린이도 어렸을 때부터 청약통장을 만들어 두면 도움이 되나요?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로서 가입한 기간은 최대 5년까지만 인정되기 때문에 어린이일 때부터 만들어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러니 더 일찍 만들 필요 없이 딱! 만 14세가 되는 생일날 기준으로 청약통장을 가입하시면 가입기간을 최대로 늘릴 수 있어요.
 
 

Q5) 청약 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나요?

네, 청약 통장 없이 할 수 있는 청약도 있어요. 
 
일반적인 모집공고가 완료된 이후 계약미달, 계약취소 등으로 생긴 잔여세대를 무순위로 공급하는 무순위 공고에서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요.
 
인터넷으로 청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하우스나 분양 사무실에서 직접 분양권을 거래할 때에도 청약 통장은 필요하지 않아요. 
 
 

Q6) 청약통장 미납한 지 오래 됐는데 괜찮나요? 입금월 건너뛰어도 문제없나요?

괜찮아요, 미납회차는 복구할 수 있어요.
 
청약통장의 가장 큰 장점 하나는 바로 미납금이 발생했을 때도 100% 모두 납입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단, 미납된 회차를 넣자마자 바로 납입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연체된 일자만큼 납입인정일이 늦춰지고, 선납을 한 일자만큼 납입인정일을 당길 수 있어요.
 
미납회차를 복구하는 자세한 방법과 납입지연일 계산 방법은 아래 관련가이드를 확인해 주세요👇
 
[관련가이드]
청약통장 미납하면 어떻게 복구하지?
 
 

Q7) 이제 청약통장 만들었는데 민영으로 할지 공공으로  할지 고민이에요.

민영주택을 추천드려요.
 
공공주택은 무주택자만 지원할 수 있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죠. 청약통장 납입 횟수와 납입금액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청약 통장을 꾸준히 준비해 온 사람에게 유리해요. 
 
민영주택은 유주택자도 지원할 수 있고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일반공급 추첨제 비중이 6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청약을 오해 준비하지 않아도 당첨기회가 열려 있어요. 
 
 
 
 

[ 3. 1인 가구 청약전략 ]

Q8) 1인 가구는 어떤 특별공급이 유리한가요?

1인 가구는 청년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지원할 수 있어요. 
 
청년 특별공급은 공공분양(나눔형)과 공공분양(선택형)에만 있는 특별공급이에요. 만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만 지원할 수 있어요. 청년 특별공급은 소득에 따라 지원자를 나누고, 그 안에서 가점이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높을수록 유리해요.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소득에 따라 지원자를 나누고, 그 안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해요.
 
[관련가이드]
청년 특별공급 자격, 당첨자 선정방식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 당첨자 선정방식
 
 

Q9) 부모님과 같이 거주 중인데 당첨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청년 특별공급,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을 지원할 수 있어요.
 
바로 위 질문에서 말씀드렸듯이 미혼인 청년의 경우, 청년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지원할 수 있는데요, 특히 청년 특별공급은 같은 세대에 있는 부모님이 유주택자여도 신청자 본인만 무주택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또, 부모님 중 한 분이 만 65세 이상이시고 두 분 다 무주택자라면 신청자 본인을 세대주로 변경해서 노부모부양 특별공급도 지원할 수도 있어요.
 
[관련가이드]
청년 특별공급 자격과 당첨자 선정방식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자격, 당첨자 선정방식
 
 
 
 

[ 4. 신혼부부 청약전략 ]

Q10) 신혼부부 특별공급 vs 각각 생애최초 특별공급

각자의 상황에 따라 무엇이 유리한지가 달라져요.
 
많은 분들이 정말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질문이에요. 하지만 어떤 특별공급이 더 유리한 지는 두 분이 혼인신고를 하기 전인지, 혼인신고를 하고 얼마나 지났는지, 자녀가 있는지, 자녀가 몇 명인지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간단한 게 답변드릴 수 없어요.
 
혼인여부와 자녀여부에 따라 어떤 특별공급이 더 유리한 지 자세하게 분석한 가이드를 소개해드릴게요.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셔서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관련가이드]
생애최초 vs 신혼부부 [1편-예비신혼]
생애최초 vs 신혼부부 [2편-자녀없는신혼
생애최초 vs 신혼부부 [3편-자녀있는신혼]
 
 
 
 

[ 5. 유주택자 청약 ]

Q11) 유주택자도 청약예금 유지해야 할까요?

네, 유지하는 게 좋아요! 오래되었다면 더더욱이요!
 
청약예금 통장은 2015년 9월 1일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된 통장으로, "민영주택"에만 지원할 수 있어요. 현재는 지원할 수 있는 주택에 구분이 없이 청약 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나로 통합되었어요. 
 
민영주택은 국민주택과 달리 유주택자도 일반공급 1순위로 지원할 수 있어요! 또한, 민영주택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오래될수록 납입 횟수나 납입금액과 상관없이 당첨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유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관련가이드]
청약통장 해지하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Q12) 오피스텔 하나 가지고 있는데 청약 넣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오피스텔은 주택법 상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몇 채를 갖고 있으시든 상관없이 무주택자로 청약하실 수 있어요. 심지어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
 
[관련가이드]
오피스텔 소유는 무주택 맞나요?
2024 무주택 기준과 무주택 예외 인정 기준
 
 
 
 
 
오늘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찾아와 주신 분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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